원장님 칼럼



안녕하세요.

수영역치과 신운철 원장입니다.

얼마 전 50대 여성 환자분이 내원하셨습니다.

오래 전에 앞니 신경치료를 하고 5개 보철물을 연결해 사용하시던 분이었는데,

세월이 지나면서 보철물이 깨지고 색도 변해 불편을 느끼셨습니다.

특히 앞니는 웃을 때 가장 잘 보이는 부위라 심리적인 부담이 크셨습니다.

오래된 앞니 보철물에서 나타나는 문제



과거에는 금속-도재(PFM) 보철물이 널리 사용되었습니다.

안쪽은 금속, 겉은 도자기로 된 구조라 당시에는 

강도와 심미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지요.

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금속이 잇몸 쪽에 비쳐 어둡게 보이거나,

도자기 부분이 깨지는 경우,

주변 자연치아와 색 차이가 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합니다.

치료 과정에서 중요한 점

앞니 보철을 다시 한다면 겉모습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안쪽 치아 상태 확인이 필수입니다.

이 환자분 역시 뿌리 끝 염증과 충치가 발견되어, 현미경을 통한 재신경치료가 먼저 필요했습니다.

현미경 덕분에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세균 감염까지 확인하고 치료할 수 있었지요.

또, 일부 치아는 손상이 심해 발치 후 임플란트를 진행했습니다.

임플란트는 주변 치아를 건드리지 않고 독립적으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.

최신 장비와 맞춤 보철

요즘은 구강 스캐너를 활용해 입안을 3차원으로

정밀하게 스캔한 후 보철물을 제작합니다.

덕분에 잇몸 라인과 주변 치아 색까지 자연스럽게 맞출 수 있어

심미적으로 더 만족스러운 결과가 가능합니다.

이번 환자분은 이전처럼 5개를 하나로 묶지 않고,

2-1-2 구조로 나누어 보철을 진행했습니다.

이렇게 하면 혹시 문제가 생겨도 전체를 교체하지 않고

부분만 수정할 수 있어 관리가 효율적입니다.

치료 후 변화

깨지고 변색된 보철물을 교체한 뒤 환자분은

기능과 심미성을 동시에 회복하셨습니다.

무엇보다 웃을 때 앞니가 자연스럽게 보이면서 표정에서도

자신감이 되살아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

앞니는 단순히 음식을 씹는 기능을 넘어서 미소와 자신감을

좌우하는 중요한 부위입니다.

오래된 보철물은 시간이 지나면서 색과 형태가 변하고,

신경치료한 치아 역시 내부 문제가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따라서 정기적인 검진과 내부 상태 점검이 꼭 필요합니다.

저희 다솜치과는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,

정밀 진단 후 환자분께 맞는 최선의 방법을 안내드리고 있습니다.
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
디에스다솜치과 신운철 원장 드림